1964년 출범(신 유통 개척차원) 이후 우리나라 방문판매의 역사이자 오늘날의 (주)아모레퍼시픽을 만든 1등 공신은 아모레퍼시픽 방판부분이었다. 그러나 그 네이밍 상에 있어서는 기업명과 방판 사무소의 명칭, 그리고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 명칭을 동일하게 사용함에 따라 이미지 상의 혼재적 요인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고 나아가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방문판매 부분에 있어 응집력을 향상시키는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 정립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기존의 방판사무소와 차별화한 젊은 감각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뷰티매니저를 통해 평생뷰티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개념을 정립하고 그에 걸맞는 네이밍과 BI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목표아래 본 작업이 시작되었다.
Brand Idea : 방판 영업장의 브랜드적 가치는 기업 내/외부적으로의 양차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업 내부적인 요소로서는 (Internal Comm.) 카운셀러/뷰티매니저 스스로 아모레퍼시픽 50년 방문판매의 역사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드높이는데 있고, 외부 고객에게 있어서는(External Comm.) 미의 전문가, 전도사로서 그 의미를 갖게 하는데 또한 의의가 있었다. 그리하여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열망 이라는 의미의 ‘Beautiful Aspiration’ 이라는 핵심 브랜드 아이디어를 정립하고 구체적인 표현 전략을 수립 하였다.
Brand Name : 네임의 접근에 있어서는 기존의 (주)아모레퍼시픽 기업 비전인 Asian Beauty Creator의 관념과 음성 이미지를 연계 하면서 업의 특성과 방판사무실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내/외부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면서도 여유롭게 느끼게 하는 Amore Beauty County로 개발, 선정되었다.
Brand Identity : 아모레뷰티카운티는 아모레퍼시픽 기업로고와의 연계 차원에서 Amore 부분은 기업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Beauty County에서는 좀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있는 Light한 로고타입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브랜드로고를 보완하는 보조적인 그래픽 요소로서 기업 연원의 상징물인 동백아이콘을 새롭게 개발하였는데, 이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가 걸어온 50여 년, 역사의 길을 안으로부터 피어나는 꽃잎으로 표현하는 별도의 표현요소가 마련되었다. 동백꽃의 다양한 패턴 및 조합을 아모레뷰티카운티 내,외부 환경물과 다양한 고객 접점에 활용함으로써 목표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