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움파트너스에서는 세스코맴버스 프로젝트(2009)를 통해 세스코와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었고 브랜드 접점에서의 노출 전략과 브랜딩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좋은 성공 사례를 공유한 클라이언트이다. 1997년 CI런칭 이후 노후화된 비주얼 시스템과 새로운 확장 비즈니스를 위한 체계 마련을 위해 다시 세스코와 소디움파트너스가 머리를 맞대게 되었다.
세스코 CI리뉴얼 프로젝트는 익숙한 것을 새롭게, 활기차게, 젊게 만드는 프로젝트임을 명시하고 이를 위한 일련의 리뉴얼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로고 형태와 칼라 스킴의 미세한 조정을 통해 조형적, 시각적 발란스를 다시 정리하였고 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스코의 Visual Language를 개발 다양한 터치포인트에 적용하였다. 또한 세스코만 룩을 구성하고 강화하기 위해 세스코 전용 서체(세스코체)도 개발, 적용하였다.
대표적으로 서비스 브랜드인 세스코 맴버스의 표현 기법을 정비하고 새로운 확장 비즈니스인 Food Safety 서비스도 패밀리룩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고 핵심 아이템인 차량의 경우 시각적 임팩트와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강화하는 차별화된 표현으로 구현되었다. 세스코의 리뉴얼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온 브랜드이더라도 변화를 위한 준비와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아울러 브랜드 리뉴얼이 단순한 시각적 변화가 아닌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 정비하고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착을 도모하는 전략적 도구임을 말해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