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인공와우수술•언어재활치료지원, 클라리넷앙상블 운영, 청각장애 인식개선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0년 설립되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전문 비영리기관으로서 사랑의달팽이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딩을 도입하였습니다.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사랑의달팽이의 비전을 담아 소리가 소통의 고리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마음을 나눈다는 것을 상징화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의 라인에서 출발한 두 개의 고리는 하트 모양을 이뤄 차별 없이 함께 연결되는 사회를 나타냅니다.
2016년 소디움파트너스의 사회공헌활동, Creative Angels의 재능 기부 대상은 한국소방복지재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꾸준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셨는데 약 2년만에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소방관 권익 신장, 소방서비스 가치 증진, 국민 안전 생활화에 기여하여 ‘Safety Korea’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소방 분야 NGO입니다. 기존의 Visual Identity는 재단의 사업영역과 가치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새롭게 Renewal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의 새로운 Visual Identity Concept은 ‘Fire Flower’에 담았습니다. 소방 복지 증진의 염원이 하나하나 모여 국민 안전의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상징화하였습니다. 메인 컬러는 Warm Red 로 소방관과 국민을 보듬어주는 ‘복지’의 따뜻한 성격을 나타내며, 서체는 다양한 곳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재단의 신뢰감을 위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인터내셔널 NGO인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지역에서 우물개발,펌프수리 및 위생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긴급구호와 지역사회 개발을 진행하는 물전문 NGO이다. 세계의 분쟁국가에서 몸을 던져 조건 없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팀앤팀의 순수한 사랑과 개척정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인터내셔널 NGO에 걸맞는 신뢰감을 주고자 했으며, ‘생명의 물’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
팀앤팀의 신규CI는 ‘생명을 살리는 한 그릇의 물’을 상징하며,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원은 형태는 물을 가득 뜬 바가지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이 형태는 ‘온전함을 향한 의지, 함께 이루어간다는 커뮤니티 정신,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한 그릇의 물이 행복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나아가 ‘인류애’를 실현하는 기반임을 의미한다. 메인컬러는 기존 물관련 International NGO들이 쓰는 블루와 차별되는 에머럴드 블루를 신뢰성과 전문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개개인에게 소중한 물 한 바가지가 ‘인류애’로 이어지는 깊은 의미를 전하고자 하였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과거의 관 중심의 획일적, 단발성 녹화 사업이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캠페인으로 서울시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소디움파트너스는 서울시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여,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재능기부를 기획하게 되었다. 서울의 구석 구석을 아름다움과 생명의 상징인 꽃과 나무로 채워가겠다는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서울의 길과 사람, 동네 골목의 정겨움을 로고에 담았으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새롭게, 활기차게 변하는 서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로고에서처럼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행복하고 활기찬 서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