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토종 제과기업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기업이다. 한 때 내외부의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2005년 1월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새로운 CI를 통해 해태제과의 과거 위상을 회복하고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과전문그룹으로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진행되었다.
기존의 해태제과 아이덴티티는 해태제과의 상징인 해태상이 결합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소디움파트너스에서는 보다 고객 지향적인 아이덴티티 개발을 위해 해태만의 차별화된 워드마크와 커플마크로 불리는 새로운 해태상 캐릭터를 별도로 개발해 고객 접점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였다.
최근 해태제과에서는 문화 예술을 소재로 한 '아트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업으로서 다양한 즐거움 제공이라는 가치창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번 CI 개발에 있어서도 'JOY' 즉, 즐거움을 해태제과의 핵심 브랜드 아이디어로 정하고 즐거움이 있는 곳에 해태가 함께 한다는 해태제과의 기업 철학을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글의 모음과 자음을 조합해 해태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표현한 워드마크는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해태제과의 고객 친화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가운데 열려있는 공간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고 늘 새로운 것을 상상하는 해태제과의 열린 마음과 창조적인 시각을 표상하도록 하였다. 메인 칼라인 HAITAI Red는 해태제과의 헤리티지를 연계하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원하는 기업의 열정을 나타낸다. 새로운 CI를 통해 명실공히 제과업계의 리더로서 국내 제과산업을 주도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큰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