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발된 기존의 중앙회 아이덴티티는 비주얼의 구조적 문제로 사용상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한 당시 개발되어 사용되어 오던 커뮤니케이션 명칭인 KBIZ의 전략적 운영에도 많은 문제가 발견되고 있었다.
소디움파트너스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접근을 우선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에 대한 진단에서 시작하였다. 중앙회 내부에서 KBIZ에 대한 부정적 견해들이 많이 있었고 심지어 이니셜을 활용했던 과거의 명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소디움파트너스에서는 K-POP, K-Design 등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이전 부터 'K'를 활용해온 것에 대한 재평가와 이니셜만으로 표현할 때 보다 훨씬 간결하고 의미 전달력이 좋은 점 등 KBIZ는 유지하고 강화해야 할 브랜드임을 중앙회 측에 제안하였고 중앙회에서도 이를 수용하여 브랜드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아이덴티티 개선 작업에 착수하였다.
중앙회 로고는 강렬한 RED를 사용한 카리스마있는 워드마크로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로고는 K로 향해 쭉 뻗은 BIZ 활살표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에너지임을, 대한민국의 번영된 미래를 위한 원동력임을 상징화 한 것이다. KBIZ중소기업 프로젝트는 중앙회와 산하 단체, 지방 분소 등을 아우르는 전반적 비주얼 솔루션을 제공하였고 더불어 중소기업의 서체 비용과 활용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는 전용서체(KBIZ 한마음체)도 함께 개발하였다.